’윤미향‘사건과 국회의원의 특권

전) 한기대 총장 / 충남신문 칼럼니스트 문형남 .

편집부 2020-06-01

  

  © 편집부

’윤미향‘ 사건은 정말 많은 사람들이 기대한 시민단체에 대해 커다란 실망을 안겨준 엄청난 사건이 되고 있다.

 

시민단체의 힘으로 비례대표제라도 존경스럽다는 국회의원이 되었지만, 드디어 위안부 할머니를 팔아 부자가 되었다는 비난에서부터 회계부정으로 검찰수사까지 받게 되자, 이용수 위안부 할머니에게 찾아가 엎드려 빌기도 했지만, 시민단체는 물론 많은 국민들이 법적 책임을 지라는 질타를 받게 되자 11일간 숨어 지냈는데, 드디어 국회의원 등원 날에 모습을 드러내 땀을 뻘뻘 흘리며 ‘아니다’ ‘모른다’ 등 온갖 부정적 말로 기자회견을 해댔다.

 

11일간 숨어지낸것은 수사로 인한 법적책임을 미루기 위한 작전이라고 대부분이 분석하고 있는데, 이는 정식 국회의원이 되어 법적 책임을 면해보자는 음흉한 의도가 아닌가 싶다.

 

이제 엄청난 특권을 가진 정식 국회의원이 되었으니 이제는 범법자라는 수치를 떨치고 어깨를 당당하게 펴고 큰소리칠 것이 아닌가 걱정스럽기도 하다.

 

"하나님도 부러워하는 대한민국의 국회의원 특권"

 

이글은 어느 분의 페이스북에 실려 있었던 내용이다. 그 글에 실려 있는 아주 재미있는 내용을 소개하면

 

이 세상에서 잘 먹고 잘 살다가 갑자기 교통사고를 당해 저승으로 간 사람이 있었다. 하나님이 그 자에게 물었다. "너는 어디서 뭘 하나가 왔느냐?"

 

그가 말했다. "저는 한국에서 국회의원을 하다 왔습니다."

 

하나님이 "그래 그만큼 누렸으면 빨리 잘 왔구나."라고 했다.

 

그러자 그가 하나님께 애절히 간청했다. "하나님 저는 정말 억울합니다. 아무 잘못도 없는데 차가 와서 박았습니다. “그러니 제발 다시 보내주십시오."

 

듣고 있던 하나님이 말했다. "아무 잘못이 없는 게 아니지. 네가 법을 잘 못 만들었지 않느냐. 한국에선 국회의원이 제멋대로 입법한다고 들었다."

 

"이 사람아 한국의 국회의원이라면 그렇게 좋은 것을 네게 주느니 내가 가서 하고 싶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한국의 국회의원이 누리는 특혜를 낱낱이 아뢰라고 호통을 쳤다. 그러자 그가 "한국 국회의원의 특권은 200 가지가 넘어 다 아뢸 수가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허기사 윤미향 사건이 터지자 불과 며칠 만에 집권당인 더불어 민주당의 최고위원이라는 사람이 ‘선거에서 국민의 심판을 받아 당선되었으면 끝났는데...”라고 발언했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

 

국회의원의 특권에 선거에서 당선되기만 하면 회계부정이든 뭐든 불법행위를 해도 괜찮다는 말인가…

 

오래전부터 데모가 직업이 된거 아니냐 라느니 집단시위해서 돈을 벌었다느니 하는 비난이 있었는데, 이번 ’윤미향‘사건이 제대로 수사되어 그러한 비난이 사라져야 순수한 뜻으로 만들어진 시민단체의 위상이 제대로 설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사입력 :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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