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나쁜 사람들

충청창의인성교육원 이사장, 충남신문 칼럼리스트회장 / 최기복 .

편집부 2019-09-03

  

▲     © 편집부

세상에 믿어야 할 사람은 없는 것인가? 

대통령을 믿어야 하나? 국회의원을 믿어야 하나? 

정당이거나 정파의 수장을 믿어야 하나? 

미국사람을 믿어야 하나? 일본, 중국, 러시아 사람을 믿어야 하나?

 

언론사의 뉴스를 믿어야 하나? 탑재된 광고를 믿어야 하나?

음식의 재료, 치료용 의약품. 가공식품. 메이커의 상표까지, 믿을만한 것이 없어 보인다.

 

이렇다 보니 악화가 양화를 구축 한다.

니편 내편이 갈라지고 사람들은 믿고 싶은 것만 믿는다. 

 

강요되는 믿음도 있다. 따르지 않으면 피해가 따른다. 부모를 고발하고 고발한 자식을 영웅시 하는 북한 당국의 처사는 이제 부모자식간의 신뢰마저도 앗아가 버렸다. 

 

금전이거나 재산 상속문제로 부모를 극살하는 자식도 드물게는 우리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한다.

 

각설하고 한국의 현실, 그것도 최근의 현실에 눈을 돌려 보자.

자기편에 유리하도록 역사를 왜곡하여 팩트를 외면시키려 하는 진영논리의 주구들이 있다.

여론을 호도하여 국민들을 혹세무민하는 여론조사기관이 있다.

입으로는 온갖 감언이설로 정의 공정, 평화 통일. 평등을 부르짖으며 똥구멍으로 호박씨 까는 사람들이 있다.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을 부르짖으며 이에 반하는 무기장사 마약장사를 하는 국가원수급 거상(巨商)들이 있다.

청소부에 일거리를 주겠다고 일부러 공원을 어지럽히는 청소년이 있다.

나라를 빈궁하게 하여 많은 노동계급을 양산하고 무위도식하게 하여 굶어죽지 않을 만큼의 부양료를 지급하고 그들의 세력을 지지 세력화하려는 철면피한 정치세력도 있다.

옆집에 불이 나면 그 불을 함께 꺼야 하거늘 출동한 소방관 뒷주머니에 돈봉투 건네주며 자기 집에 불 옮겨 붙지 않게 해달라고 하는 민심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

 

촛불로 정권잡고 촛불로 문을 닫아야 하는 정권의 향배. 다수결은 진리고 소수는 횡포 인가? 선동과 속임수로 일관하며 개인이기주의 천국이 되어가는 나라!

 

내로남불의 나라. 회초리는 없고 감옥만 있는 나라. 세계 최고의 저출산의 나라. 13년 동안 자살 왕국의 자리를 한 번도 내준적이 없는 나라. 이렇고도 큰소리로 국민을 속이는 정치인들이 득세하는 나라, 남북간의 통일은 요원 한데 지역감정은 세계수준의 나라, 잘 한 것은 거의 눈에 볼 수 없는데 계속 잘했다고, 잘 하고 있다고 우기는 나라.

 

제 잘못이 있으면 사과하고 개과천선해야 하거늘, 

상대방 잘못을 찾아내어 물 타기하는 뻔뻔한 정치세력이 활개 치는 나라.

없어져야 할 정치세력과 대안 없는 정치세력 간의 암투를 보며 속울음 삼키는 민초들은 간도 쓸개도 없이 살아야 하는 나라.

양심을 팔고 득이 되는 세력에 빌붙어 사는 사람들에게 이용만 당하고 산다. 생활은 더 궁핍 해져 간다.

 

희망? 글쎄다. 우리는 누구를 믿고 살아야 하나~

기사입력 : 2019-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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