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사람과 일본 놈!

사)충청창의인성교육원 이사장, 충남신문 칼럼니스트클럽 회장 / 최기복.

편집부 2019-08-14

  

▲     © 편집부

지금의 한일 관계는 1965년 수교 이래 최악이다. 누구든 친일 프레임에 걸리면 이 정권하에서는 살아남기 힘들다. 과거 남북관계에서 용공 프레임에 걸리면 살아남기 힘들 때 보다 더 힘이 드는 것 같다.

 

언론을 장악한 정부와 그 시녀로서의 역할에 안주하는 말쟁이들의 억지 춘향 노릇에 아무리 귀를 막고 눈을 돌리려 해도 천지에 보이는 것, 들리는 것이 모두 평화와 통일의 환상을 덧씌워 김정은 이의 남하를 돕고자 하는 것 외에는 보이지 않는다.

 

일본 사람은 정직하다. 근면하다. 성실하다. 투철한 책임 의식과 남을 불편하게 하는 일에는 철두철미하게 책임 의식을 갖는다. 이런 일본 국민에게 제국주의의 혼을 불어 넣고 전투의식을 고양하고 반한 감정을 조장하는 일본 놈은 아베를 비롯한 일본의 우익 단체와 정치권이다. 

 

수백만을 기아로 아사하게 하고 살찐 돼지로 평생을 호의호식하는 김정은, 비인권 국가로 낙인 찍힌 채 핵무기 하나로 전쟁의 위협을 통하여 실익을 챙기려하는 지도자를 우리는 깍듯하게 김정은 위원장으로 호칭하는 남한의 정치지도자들에게 남한 놈이라고 호칭해야 할까? 한국 사람이라고 불러야 할까를 고민해 본다.

 

증권가의 무너져 내리는 코스피 지수를 보면서도 한국 경제 끄떡없다. 국방책임자가 주적을 적이라고 부르지 못하면서 자리에 연연하고 임명권자의 눈치나 살피고 있으면서 여당의 엄호를 믿고 버팅기고 있는 사람을 한국 사람으로 호칭해야 할까? 한국 놈이라고 불러야 할까?

 

지금도 재일 거류민단의 한국 사람들이 일본사람들에게 朝鮮人(조센징)으로 불리는 것을 치욕스럽게 생각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지금 까지 이루어 놓은 경제적 업적을 깡그리 무시하고 오로지 반일 감정만을 앞장 세워 정치적으로 득세하면 된다는 말인가?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들어 내는데 정치권에서 한 일은 무엇인가? 성장하는 학생들에게 덧씌워 놓은 반일 감정의 고조를 통하여 전쟁이라도 불사하겠다는 것인가?

 

책임은 모두 전 정권에게 뒤집어씌우고 모든 것을 주관적 자기잣대로 재단하려는 것 자체가 자기모순 아닌가? 문제는 자기 자신이 문제라는 것을 모르는 것이 더 문제다.

 

일본의 정치권이 살만해졌다고 개헌을 통하여 전쟁을 위한 군비 증강에 혈안이 되어 있는 동안 우리는 저들에게 삿대질만 하고 있다가 36년 보다 더 긴 세월 저들에게 식민 지배를 당 할 수 도 있다는 생각을 안 해 보는 것인가? 아니면 이북의 김정은이를 믿고 있는 것이나 아닌가? 계속 쏘아대는 미사일을 믿고 있는 것이라면 자다가도 웃을 일이다.

 

친서외교를 통하여 얻어내려는 핵무기 보유국가의 꿈. 속으로는 미국을 경원하며 드럼프앞에 고개를 납작 숙이는 아베? 우리의 문통은 무엇을 하는 사람일까? 한국사람과 한국 놈, 일본사람과 일본 놈! 죽어나는 것은 모두 국민뿐인가?

 

 

기사입력 : 2019-08-14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뒤로가기 홈으로

가장 많이 읽은 기사

URL 복사
x

PC버전

Copyright ⓒ 충남신문. All rights reserved.